일기장 106

2008.12.03(수)

일기장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귀환 ♥ 내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잘못 쓸 수 있으니까 양해바란다. 그리고 외할머니께서 자꾸 괴롭히신다. 나 좀 내버려 둬~ 오늘은 6시 20분에 일어났다. 꽃동네 일정에 따른 기상시간이다. ‘아름다운 세상’노래에 맞춰서 일어났다. 일어났더니 자고 있는 애들이 더 많았다. 어제 쉬었던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몸을 추스르고 세수를 하러갔다. 이빨을 닦고 세수를 하고 숙소인 107호로 돌아왔다. 옷을 입고 기다리니 밥을 먹으라는 방송이 나왔다. 아직 준비된 아이들이 없어서 나와 재영이가 밥을 먹으러 갔다. 그래서 아침밥을 일찍 먹고 방에서 기다렸다. 청소도 하고 이불도 갰다. 인원이 많아서 이불이 많았다. 무거운 이불을 개고 나서 옆방으로 모..

일기장 2020.02.18

2008.11.30(일)

일기장 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할머니 오늘은 제대로 쉬는 일요일이다. 그래서 아침 6시에 모닝콜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9시쯤에 일어났다. 일어나니까 코가 막히고 목이 아팠다. 감기였다. 어제부터 감기증세가 보이더니 기어코 걸리고 말았다. 나는 가래를 뱉고 세수를 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을 먹었다. 한 숟가락 덜어서 어머니께 드리고 먹었다. 아침은 구수한 청국장이었다. 반찬이 김치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꺼내왔다. 밥을 먹고 후식으로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가져오신 꿀을 먹었다. 꿀을 3~4숟가락 퍼서 그릇에 담은 다음 뜨거운 물을 풀어 숟가락으로 저은 뒤 떠먹는 것이었다. 매우 맛있었다. 먹고 밥상을 닦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설거지를 했다. 오랜만에 도마를 정성..

일기장 2020.02.18

2008.11.29(토)

일기장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날씨 : 맑음(비가 온다고 했는데..) 제목 : 무제 오늘은 꽤 일찍 일어났다. 어제 방송댄스를 했는데도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대신에 하체가 쑤셨다. 어제 샤워를 하지 않아서 머리가 간지러웠다.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양념고기였다. 나는 요즘 들어서 육식을 피하려고 고기는 먹지 않았다. 그리고 된장국이 나왔는데 벌써 2~3일 전에 만들어진 거라서 짜고 뒷맛이 썼다. 하지만 국을 다 먹고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 한 접시와 사과 몇 조각을 먹고 이빨을 닦았다. 밥을 먹는 동안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나와 신세계백화점에 같이 가기를 원하셨다. 나는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친구와 약속이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

일기장 2020.02.17

2008.11.28(금)

일기장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날씨 : 화창하다.. 제목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오늘은 아침 일찍 5시 55분쯤에 일어났다.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박물관 견학 가는 것을 알 고 계시기 때문이다. 몸이 잠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오늘 아침밥은 어묵국과 조기였다. 아침밥은 대체로 맛이 있었다. 이빨을 닦고 사복을 입었다. 그리고 간편하게 출발했다. 그런데 오늘 비가 올 줄 알고 우산을 가지러 집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또 집으로 갔다. 왜냐하면 장소를 서 놓은 종이를 깜박했기 때문이다. 그 일 때문에 시간을 10분 정도 지체했다. 그리고 영등포역으로 갔다. 영등포지하상가로 가서 영등포역을 탔다. 1호선에서 서울역 쪽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용산에서 내려서 중앙선..

일기장 2020.02.17

2008.11.27(목)

일기장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날씨 : 아침부터 비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 5분쯤에 일어났다. 머리가 아픈지 자꾸만 더 자고 싶었다.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였다. 먹고 이빨을 닦고 교복을 입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두통약을 먹었다. 그리고 그냥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어짜피 9시까지라면서 그냥 쉬었다가 같이 나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내 방 베게에 누웠다. 그리고 20분쯤 지나서 어머니와 같이 나갔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어머니와 나는 영일시장 사거리에서 헤어지고 나는 학교에 갔다. 오늘도 교실에는 1명밖에 없었다. 나는 경제학갤러리를 읽었다.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도착했다. TV를 키고 시끄럽게 해서 집중할 수가 ..

일기장 2020.02.17

2008.11.26(수)

일기장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10분쯤에야 일어났다.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일까? 머리가 매우 아팠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카레였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대변을 보고 교복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갖다주신 두통약을 먹고 학교에 갔다. 오늘은 평소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출발했다. 이렇게 늦게 가기는 고등학교 2학기 들어서 처음이다. 교실에 도착하니 친구 1명밖에 없었다. 나는 자는 애를 내버려 두고 ‘식탁 밑의 경제학’을 마저 읽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교실을 구석구석 찍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 선생님이 오셨다. 우리 학교가 오늘부터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O2를 감산하는 학교에 선정되었다. 그래서 환경오염 학교의 교장께서 오셔서 강의를 했다. ..

일기장 2020.02.17

2008.11.25(화)

일기장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어머니 목소리와 휴대폰 울림에 맞춰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은 구수한 된장찌개였다. 아침을 배불리 먹은 뒤에 이빨을 닦았다. 이빨을 닦고 아침대변을 봤다. 어제는 설사를 해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오늘은 그나마 나아져서 괜찮았다. 그리고 교복을 입고 이불과 베개를 정리한 다음에 학교에 갔다. 학교는 매우 썰렁했다. 8시가 지나도 대여섯 명 밖에 오지 않았다. 반이 어수선해서 아이들이 교실TV를 틀기도 하고 만화책을 보기도 했다.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나가셨다. 뒤이어 전문학교 직원들이 와서 자기 학교 홍보를 해주었다. 나는 인적사항을 적지는 않았지만 공짜..

일기장 2020.02.17

2008.11.24(월)

일기장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코스트코 오늘은 매우 일찍 일어났다. 6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으니 말이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어제 남은 생태찌개와 양미리를 구운 것이었다. 양미리는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다. 뼈가 작아서 처리가 곤란했지만.. 먹고 이빨을 닦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갔다. 벌써 고등학교 마지막 시험이다. ‘고등학교 마지막 시험이니까 잘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시험이 시작되고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웠다. 그리고 휴대폰을 끄는 것을 깜박하고 있었는데 9시가 되니까 휴대폰이 9시라고 알렸다. 나는 깜짝 놀라서 얼른 휴대폰을 껐다. 끄는 소리도 매우 요란했다. 주위에 있는 몇몇 아이들이 쳐다보았다. 나는 얼른 끄고 시험에 집중했다. 그렇게 시..

일기장 2020.02.17

2008.11.23(일)

일기장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날씨 흐림 제목 : 무제 오늘은 쉬는 날이다. 그래서 휴대폰이 6시에 울렸지만 늦게 일어났다. 외할머니께서 깨워 주셨는데 외할머니는 일을 시키려고 깨워 주셨다. 일어나서 내 방의 창문을 열고 이불을 갰다. 그리고 나가서 씻고 부모님께 문안인사를 올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삼계탕이 있길래 퍼서 맛있게 먹었다. 삼계탕만 먹고 밥을 안먹어서 배가 고프다. 이빨을 닦고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는 어제부터 많이 쌓여 있었다. 설거지를 하다가 부모님께서 밥을 차려드시고 나는 설거지를 끝내고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배고파~ 더 먹을 걸 그랬나??? ‘퀴즈 대한민국’이 끝나고 ‘tv쇼 진품명품’이 하기에 가서 오랜만에 tv를 봤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낮 12시가 되어서 밥을 ..

일기장 2020.02.17

2008.11.22(토)

일기장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날씨 : 춥고 흐린듯 함 제목 : 무제 오늘은 놀토(노는 토요일)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나를 깨우셨다. 나는 씻고 밥을 내가 퍼서 먹으려고 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평소보다 양이 많게 퍼주시면서 이 밥 먹고 힘내서 회사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느리게 밥을 먹고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회사로 출발했다. 먼저 성남빌딩(신성남빌딩)으로 갔다. 그 곳에서 대문(철문)을 열고 원장실문을 따고 안에 있는 걸레를 들었다. 처음에 물걸레질을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유리세정제로 유리문이나 책상 등을 닦는 것이었다. 하긴 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느리게 일을 하고 끝내고 벤처(얌샘건물)로 가면서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일기장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