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106

2008.12.23(화)

일기장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날씨 : 눈 쌓이고 추웠음.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부르시기 전에 내가 먼저 씻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내가 직접 밥을 떠서 먹었는데 양이 좀 적어보였다. 아침밥은 미역국과 조기였다.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조각을 먹었다. 화장실에서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열쇠와 오늘 용돈을 받고 성남빌딩으로 출발했다. 길바닥이 반 사이 쌓인 눈 때문에 굉장히 미끄러웠다. 그래서 조심조심 걷다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느려졌다. 성남빌딩 5층에 도착하니 세상에~~ 철문이 열려 있었다. 유리문을 열고 불을 키고 관리실에서 어머니께 전화 드렸다. 어머니는 별로 놀라지 않으셨다. 전화를 끊고 다 청소하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길바..

일기장 2020.02.20

2008.12.22(월)

일기장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날씨 : 진짜 추움. 제목 : 눈 오는 날.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수면양말이 내 발에 신겨져 있었다. 수면양말은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막상 자보니까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좋았다. 매우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수를 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찌개와 계란찜이었다. 후식은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 조각이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열쇠를 받고 용돈을 받았다. 용돈은 20000원이었다. 19000원 대신에 20000원을 주셔서 기뻤다. 성남빌딩에 가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청소를 했다. 다 하고 요가시간에 배운 어깨운동을 했다. 그리고 가려는데 뒤쪽 불을 키는 것을 잊어버릴 뻔 했다. 불을 키고 벤처빌딩으로 넘어갔다. 원장님을 만나..

일기장 2020.02.20

2008.12.21(일)

일기장 2008년 12월 21일 날씨 : 많이 추움. 제목 : 기분좋은 날 오늘은 9시에 일어났다. 약속이었던 조조영화는 물 건너 가버렸다. 왜냐하면 어제 밤에 이모가 우리 집에서 주무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휴대폰 알림을 무시하고 늦게 일어났던 까닭도 있다. 일어나보니 누나도 내 옆에 있었다. 이모가 누나 방에서 주무시는 대신에 누나가 내 방에서 잤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생태찌개였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주말이라서 회사 갈 일도 없어서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 양이 평소보다 매우 많았지만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닦았다. 특히 냄비의 얼룩 찌꺼기를 철수세미로 잘 긁어냈다. 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하고 나니 보람찼다.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 이란 책을 읽었..

일기장 2020.02.20

2008.12.20(토)

일기장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날씨 : 추움. 제목 : 회사와 동방불패.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물을 마셨다. 어제 먹었던 고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해서 아침밥을 많이 먹지 못했다. 아침밥은 김치볶음이었다. 후식으로 사과를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 열쇠를 받고 돈20000원을 받았다.(어제 회식비 15000원과 오늘 용돈 5000원 합한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고생해서 아픈 발을 부여잡고 성남빌딩으로 출근했다. 문을 따고 토요일이라서 불은 앞쪽과 뒤쪽만 키고 청소하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물걸레질을 하고 계시는 원장님께 인사하고 청소를 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수성빌라는 출근하지 않았다. 청소가 끝나고 영원빌딩으로 가서 문을 따고 청소를 ..

일기장 2020.02.20

2008.12.19(금)

일기장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날씨 : 추움. 제목 : 2시간동안 15000원짜리 연습. 오늘도 6시에 일어난 나는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카레라이스였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옷을 입고 성남빌딩으로 가기 전에 누나를 깨웠다. 누나는 다시 자버렸다. 성남빌딩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청소를 했다. 깜박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키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켰다. 요가시간에 배운 대로 어깨를 풀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벤처빌딩으로 가서 원장님께 인사하고 유리창 청소를 하였다. 그리고 수성빌라로 가서 정문을 닦고 바닥을 쓸었다. 그런데 약병더미가 놓여져 있었다. 세상에~ 이제는 약병까지 버리는구나.. 다 하고 영원빌딩으로 가서 문을 열고 청소..

일기장 2020.02.20

2008.12.18(목)

일기장 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날씨 : 꽤 추움. 제목 : 병간호 오늘도 6시에 일어난 나는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조개국과 꼬막, 생선찜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우유 한 잔을 먹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요즘 들어서 혀를 닦기가 어렵다. 혀 가운데를 긁으면 아픈데 너무 많이 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옷을 입고 성남빌딩에 갔다. 성남빌딩 문을 따고 관리실에서 청소도구를 가지고 청소를 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박지희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던 요가를 해봤다. 굳어있던 어깨가 많이 풀렸다. 벤처빌딩으로 가서 원장님께 인사하고 청소를 했다. 3층, 4층 청소를 하고 1층 유리문을 닦고 수성빌라로 갔다. 정성스럽게 정문을 닦고 그 주변을 ..

일기장 2020.02.19

2008.12.17(수)

일기장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날씨 : 추움. 제목 : 충격과 공포 오늘은 6시 5분에 일어났다. 요새 왜 이렇게 잠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구수한 된장찌개와 생선찜이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배였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 이불을 개고 옷을 입고 열쇠를 받았다. 그리고 성남빌딩으로 출근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유리창과 거울을 닦았다.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본 뒤에 벤처빌딩으로 출발했다. 계단을 청소하시고 있는 원장님께 인사하고 유리창과 거울을 닦았다. 그리고 빗자루와 쓰레받기와 걸레와 유리세정제를 들고 수성빌라로 갔다. 정문과 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벤처빌딩으로 돌아오니 복사기에 어머니 가방이 있었다. 걸레와 유리..

일기장 2020.02.19

2008.12.16(화)

일기장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날씨 : 구름이 낌.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밥그릇까지 차려져 있어서 한 입 먹었는데 까먹고 밥그릇 덜어내는 것을 잊었다. 아침식단은 미역국과 황태찜이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 이불을 개고 옷을 입고 열쇠를 들고 회사로 갔다. 성남빌딩에 도착해서 경비 아저씨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5층으로 걸어 올라가서 문을 따고 불을 키고 이번엔 크리스마스트리를 켰다. 예상대로 징글벨이 나왔다. 소리만 끄고 유리창을 닦았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 보면서 잠시 쉬다가 벤처빌딩으로 출발했다. 벤처빌딩에서 원장님께 인사하고 유리창을 닦았다. 그리고 빗자루와 쓰레받기와 걸레를 들고 수성빌라..

일기장 2020.02.19

2008.12.15(월)

일기장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날씨 : 맑고 추움.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에 일어났다. 모닝콜이 내 잠을 깨우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꿀물을 마셨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찌개와 고등어였다. 맛있게 먹고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 조각을 먹었다. 그리고 이빨을 닦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들어갈 때 경비 아저씨께 인사를 못 드렸다. 성남빌딩 5층에서 문을 열고 불을 켜고 청소를 했다. 그리고 여자화장실에서 어머니께 물이 샌다는 것을 알려드렸다. 다 하고 내려와서 경비아저씨께 인사를 하고 일찍 벤처빌딩으로 갔다. 원장님은 문 밖에서 빗자루로 길을 쓸고 계셨다. 인사를 하고 올라가서 복사기 밑의 청소도구로 유리를 닦았다. 그리고 빗자루..

일기장 2020.02.19

2008.12.14(일)

일기장 2008년 12월 14일 일요일 날씨 : 꽤 추웠음. 제목 : 재미있는 날. ♥ 추신 : 내 방 식물을 아끼고 사랑한다. 물도 제때 준다. 자의반 타의반이지만 이미 내 방에 있으니 나에게 책임이 있다. 오늘은 8시 15분에 일어났다. 휴대폰은 울렸는데 내가 잠에 푹 빠졌던 모양이다. 어머니께서 깨워주셔서 겨우 일어났다. 어머니는 아직도 온몸이 아프시다. 하혈도 하신다. 어떡하나.. 세수를 하고 꿀물을 마셨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생태찌개를 먹었다. 후식은 사과였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어머니께서 오스트레일리아를 오늘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검색해 보았다.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책을 읽었다. 매직 경제학을 마침내 전부 읽었다.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

일기장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