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11.27(목)

단짝친구 2020. 2. 17. 23:52

일기장

 

20081127일 목요일

 

날씨 : 아침부터 비

 

제목 : 무제

 

오늘은 65분쯤에 일어났다. 머리가 아픈지 자꾸만 더 자고 싶었다.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였다. 먹고 이빨을 닦고 교복을 입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두통약을 먹었다. 그리고 그냥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어짜피 9시까지라면서 그냥 쉬었다가 같이 나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내 방 베게에 누웠다. 그리고 20분쯤 지나서 어머니와 같이 나갔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어머니와 나는 영일시장 사거리에서 헤어지고 나는 학교에 갔다. 오늘도 교실에는 1명밖에 없었다. 나는 경제학갤러리를 읽었다.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도착했다. TV를 키고 시끄럽게 해서 집중할 수가 없었다. 선생님이 오시고 기말고사 성적표를 나눠 주셨다. 그리고 내일은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 가니까 꼭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전문학교직원들이 오셔서 학교 홍보를 했다. 홍보가 끝나고 종례를 하고 친구들과 인사하고 집에 갔다. 비는 조금 그쳤지만 지속적으로 오고 있었다. 집에 와서 손을 씻고 감엿을 먹었다. 그냥 두면 상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먹고 쉬다가 11시에 밥을 차려서 먹었다. 점심밥도 된장찌개에 계란후라이를 부쳐서 먹었다. 계란후라이는 나에게 아직도 어렵다. 시간이 가다보면 실력이 늘겠지.. 다 먹고 두유를 마시고 세수를 하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12시에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아침에 지끈거리던 머리가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내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니 기분이 좋다.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홈페이지에서 관람 코스를 알아보았다. 컴퓨터를 끄고 옷을 입고 이버지와 같이 집으 나섰다. 아버지는 비가 와서 자전거를 타지 않으시고 걸어가셨다. 경방 필 백화점앞에서 헤어지고 나는 성남빌딩에 들어갔다. 관리실 문 앞까지 왔는데 알고 보니 관리실 열쇠를 집에다가 두고 왔다. 나는 우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집으로 되돌아갔다. 집대문 앞에서 누나에게 열쇠를 가져다 달라고 했다. 열쇠를 건네 받고 성남빌딩 관리실로 갔다. 원래 1시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13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문을 따고 들어가서 잠시 쉬었다. 그리고 오영수교수의 경제학 갤러리를 보다가 인터넷을 틀고 메가쇼킹만화가의 탐구생활을 오랜만에 봤다. 보다 보니 아버지께서 들어오시고 인사를 했다. 아버지는 밖에 비가 와서 우산을 가져가지러 오셨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에 만화를 마저 읽었다. 중간에 누나에게서 문자도 왔다. 탐구생활을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었다. 탐구생활은 나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언어유희가 들어있다. 그게 탐구생활의 매력이다. 탐구생활을 다보고 네이버에서 책상정리를 검색해 봤다. 도중에 어떤 아저씨께서 종이컵을 가져가셨다. 책상정리 할 때 몇 가지 방법을 알아냈다. 그런데 뜻대로 잘 치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책을 마저 읽었다. 원장님이 오셔서 잠시 대화를 나눈 다음 떠나셨다. 나도 430분이 되어서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나갔다. 나가서 먼저 다이소(1000원짜리 상품 전문점)에 들렀다. 가서 1000원을 주고 의자다리커버 캐쥬얼 4P를 샀다. 그리고 먼 길을 돌아 김밥천국에서 야채김밥을 샀다. 집에 도착하고 손을 씻고 대변을 싸고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켰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에서 문래역부터 이촌역까지의 최단거리와 최소 환승거리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이 글을 쓴다. 오늘은 큰 실수를 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지.. 아유~~ 배고파. 야채김밥을 먹고 시작해야지. 컴퓨터를 끄고 야채 김밥을 먹었다. 맛은 좋았는데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안 먹을 수 없어서 김밥을 먹었다. 먹고 나서 재활용을 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외할머니께서 버리신 음식물쓰레기(귤껍질, 바나나껍질)가 꾹꾹 쑤셔져있었다.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상자 속에 집어넣었다. 샀던 의자다리커버를 책상에 씌워보았다. 작은 것으로 샀는데도 쉽게 빠져나왔다. 그리고 옷을 입고 헬스장에 갔다. 오늘은 오전 내내 비가 와서 헬스장 갈 때도 우산을 들고 갔다. 가서 코치님들께 인사하고 옷을 갈아입고 요가를 했다. 요가는 점점 하면 할수록 유연성이 는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숨도 고르게 쉬어가면서 요가를 했다. 힘든 요가가 끝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오늘은 어깨운동을 했다. 역시 자세를 잡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내 옆에 아이는 무게 한 단계 더 올리고 아령 2kg씩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이 힘들었다. 그리고 러닝머신을 뛰었다. 40분을 걸었는데 강도를 평소보다 조금 높여봤다. 경쟁심이 붙은 것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러닝머신을 하는 도중에 틈틈이 물을 마셨다. 러닝머신이 흔들려서 리모컨이 떨어지기도 했다. 끝나고 땀이 많이 나서 샤워를 할까 하다가 그냥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면서 문자를 보는데 누나가 우유를 사오라고 문자를 보내셨다. 나는 서울우유를 2팩을 편의점에서 사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누나에게 우유를 건넸다. 그리고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이빨은 김밥을 먹고 닦아서 생략했다. 기분 좋은 샤워를 끝마치고 바지를 빤다기에 세탁기에 넣었다. 그리고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어머니께서 집에 빨리 오라신다. 나도 그러고 싶은데 시간이 그렇게 되는 걸.. 운동 열심히 하는 기혁이가 될께요~~ 사랑해요~

 

내일 할 일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시간 맞춰 도착하기.

책을 더 읽기.

만약 사무실 관리를 한다면 컴퓨터 할 때 세음 듣기.

6시에 바로바로 일어나기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1.29(토)  (0) 2020.02.17
2008.11.28(금)  (0) 2020.02.17
2008.11.26(수)  (0) 2020.02.17
2008.11.25(화)  (0) 2020.02.17
2008.11.24(월)  (0)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