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7

2008.12.09(화)

일기장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날씨 : 흐림 제목 : 영화 오늘은 6시에 일어났다. 언제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미역국과 황태찜이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내 방의 이불을 개고 사복을 입고 수험표를 들고 어머니께 인사하고 영화관에 갔다. 용산CGV영화관이다. 처음에는 용산역이 종점인 열차를 타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어서 소요산쪽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이렇게 바꾸느라 한 2~3분 잡아먹었다. 용산역에 내려서 대합실로 갔다. 나는 도착하면 CGV까지 길이 나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지도도 없고 CGV간판도 없었다. 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간 뒤에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아직 오시지 않으셔서 친구들에게 ..

일기장 2020.02.18

2008.12.05(금)

일기장 2008년 12월 5일 금요일 날씨 : 맑으나 매우 추움. 제목 : 학교 안 가는 날 아~~ 오늘은 무려 10시에 일어났다. 어머니도 깨워주지 않으시고 출근하셨다. 휴대폰 자명종도 울렸으나 내가 일어나서 껐다. 그러고 바로 일어나야 하는데 머뭇거리다가 잤다. 조금 있다가 아버지께서 내 얼굴의 여드름을 짜주셨다. 그 때 일어났어야 하는건데.. 여드름 짜는게 너무 아팠고 피도 많이 흘러나왔지만 피곤해서 그냥 잤다. 4시간이나 더 자서 기분은 좋지만 그 시간이 아깝다.. 일어나서 내 얼굴의 피를 닦기 위해 세수를 했다. 그리고 내 방의 이불을 걷고 물을 마시고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아침 겸 점심밥은 시래기국과 고등어조림과 계란찜이었다. 계란찜은 다 먹고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이빨을 닦고 성남빌딩에 ..

일기장 2020.02.18

2008.11.27(목)

일기장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날씨 : 아침부터 비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 5분쯤에 일어났다. 머리가 아픈지 자꾸만 더 자고 싶었다.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였다. 먹고 이빨을 닦고 교복을 입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두통약을 먹었다. 그리고 그냥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어짜피 9시까지라면서 그냥 쉬었다가 같이 나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내 방 베게에 누웠다. 그리고 20분쯤 지나서 어머니와 같이 나갔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어머니와 나는 영일시장 사거리에서 헤어지고 나는 학교에 갔다. 오늘도 교실에는 1명밖에 없었다. 나는 경제학갤러리를 읽었다.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도착했다. TV를 키고 시끄럽게 해서 집중할 수가 ..

일기장 2020.02.17

2008.11.26(수)

일기장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10분쯤에야 일어났다.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일까? 머리가 매우 아팠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카레였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대변을 보고 교복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갖다주신 두통약을 먹고 학교에 갔다. 오늘은 평소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출발했다. 이렇게 늦게 가기는 고등학교 2학기 들어서 처음이다. 교실에 도착하니 친구 1명밖에 없었다. 나는 자는 애를 내버려 두고 ‘식탁 밑의 경제학’을 마저 읽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교실을 구석구석 찍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 선생님이 오셨다. 우리 학교가 오늘부터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O2를 감산하는 학교에 선정되었다. 그래서 환경오염 학교의 교장께서 오셔서 강의를 했다. ..

일기장 2020.02.17

2008.11.25(화)

일기장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어머니 목소리와 휴대폰 울림에 맞춰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은 구수한 된장찌개였다. 아침을 배불리 먹은 뒤에 이빨을 닦았다. 이빨을 닦고 아침대변을 봤다. 어제는 설사를 해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오늘은 그나마 나아져서 괜찮았다. 그리고 교복을 입고 이불과 베개를 정리한 다음에 학교에 갔다. 학교는 매우 썰렁했다. 8시가 지나도 대여섯 명 밖에 오지 않았다. 반이 어수선해서 아이들이 교실TV를 틀기도 하고 만화책을 보기도 했다.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나가셨다. 뒤이어 전문학교 직원들이 와서 자기 학교 홍보를 해주었다. 나는 인적사항을 적지는 않았지만 공짜..

일기장 2020.02.17

2008.11.22(토)

일기장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날씨 : 춥고 흐린듯 함 제목 : 무제 오늘은 놀토(노는 토요일)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나를 깨우셨다. 나는 씻고 밥을 내가 퍼서 먹으려고 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평소보다 양이 많게 퍼주시면서 이 밥 먹고 힘내서 회사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느리게 밥을 먹고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회사로 출발했다. 먼저 성남빌딩(신성남빌딩)으로 갔다. 그 곳에서 대문(철문)을 열고 원장실문을 따고 안에 있는 걸레를 들었다. 처음에 물걸레질을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유리세정제로 유리문이나 책상 등을 닦는 것이었다. 하긴 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느리게 일을 하고 끝내고 벤처(얌샘건물)로 가면서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일기장 2020.02.17

2008.11.20(목)

일기장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날씨 : 매우 춥고 조금 눈까지 옴 제목 : 헬스 오늘도 6시에 정신이 들었다. 깨어보니 오늘 아침밥은 카레 였다. 세수하고 카레에 비빈 밥을 맛있게 먹고 교복을 입었다. 대변이 마려웠지만 그냥 시험이니까 참고 학교에 갔다. 시험과목은 한국 근현대사와 영어회화였다. 시험을 보고 인사하고 집에 갔다.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었는데 신발을 벗고 바지를 털고 옷을 제자리에 걸어두는 것이 자연스러워서 놀랐다. 드디어 나도 바른 생활습관이 생기는구나 싶었다. 컴퓨터를 키고 타자연습을 하는데 아버지께서 내 방을 청소하시고 어떤 남자분 2명이 들어오셨다. 대리석을 고치러 왔다고 하셔서 열어드리고 나는 내 방에서 계속 타자연습을 했다. 그러다가 잠시 인터넷을 하고 이 글을 쓴다. ..

일기장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