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2월 28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회사 일.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5시 넘어서 일어났다. 6시까지 15분이 남아서 다시 잤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종소리에 맞춰서 깼다. 손을 씻고 물을 마셨다.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국과 미역으로 먹었다. 이빨을 닦고 세수를 하고 내 방 이불을 갰다. 옷을 입고 있던 도중에 아침에 뜨는 해를 보게 되었다. 해는 맑고 아름다웠다.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니 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께 하루 용돈 5000원과 사무실 열쇠를 받았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성남빌딩으로 출발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겉옷을 벗고 불을 키고 유리를 닦았다. 토요일이라서 불은 2군데만 켰다. 겉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원장님께 인사를 드렸다. 걸레로 닦는데 원장님께서 언제 왔느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인사를 했는데 원장님께서는 청소에 집중하느라 듣지 못하셨던 것이다. 청소를 끝내고 영원빌딩으로 가려고 옷을 입었다. 그런데 1층 정문을 닦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서 다시 걸레를 들고 내려가서 정문을 닦았다. 올라와서 걸레를 복사기에 넣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겉옷을 벗고 방범등을 끄고 불을 키고 신문을 정리했다. 토요일이라서 불도 3군데만 켰다. 회의실 문을 열고 컴퓨터를 키고 음악을 틀었다. 그리고 나서 청소를 했다. 청소를 다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대변을 보았다. 어머니 옆자리에서 난로를 키고 신문을 보았다. 어머니께서 빵을 주셔서 호두 아몬드 차와 함께 먹었다. 우유를 서랍 속에 두었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사무실에 있는 달력들을 2월에서 3월로 바꾸어 놓았다. 따뜻하게 데워져 있던 우유를 마시고 아버지를 만나러 수성빌라로 갔다. 도착해서 1층에 계시는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께서는 화분을 들고 영원빌딩으로 가라고 하셨다. 나는 봉지에 싼 화분을 조심해서 들고 갔다. 잘 들고 가서 사무실에 놓았다. 어머니께 칼을 빌리고 본드를 살 돈을 빌렸다. 철물점에 가서 물어보니 본드가 다 나갔다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께 칼만 전해드렸다. 다시 화분을 들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이번 화분은 조금 더 무거워서 신경을 많이 썼다. 조심조심 사무실에 도착해서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수성빌라로 갔다. 화분을 또 전해드렸다. 켜진 컴퓨터에서 인터넷(다음 웹툰)을 하다가 점심밥을 먹으러가기 위해 껐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나갔다. 금정식당으로 갔는데 장사를 하지 않아서 먹지 못했다. 벤처빌딩 앞에서 아버지와 윤주 사장님과 만나서 농원으로 갔다. 어머니와 내가 먼저 도착해서 갈비탕 4인분을 시켰다. 손을 닦고 물을 따라서 마시고 갈비탕이 나오자 밥을 말아서 먹었다. 다 먹고 밖으로 나가서 아버지와 윤주 사장님과 헤어졌다. 어머니께서는 벤처빌딩에 들르고 영등포 재래시장으로 갔다. 생선과 나물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샀는데 많이 살 필요가 없어서 많이 사지 않았다. 대신에 평소에 먹고 싶었던 죽을 샀다. 전복죽과 호박죽 중에서 호박죽을 샀다. 노란색이 맛있게 보였다. 식료품을 사면서 어머니께서 빌려주셨던 본드 값 2000원도 다 썼다. 시장을 다 보고 영원빌딩으로 되돌아왔다.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보니 아버지께서 계셨다. 어머니와 나는 아버지께 뒷정리를 맡기고 집으로 출발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장바구니에서 식료품을 꺼내서 정리했다. 나는 빵 한 조각과 귤을 까서 먹고 누나는 내 호박죽을 먹었다. 호박죽은 은은한 단맛이 정말 맛있었다. 누나가 휴지로 내 이빨에 낀 고춧가루를 닦다가 손톱으로 내 잇몸에 상처를 냈다. 나는 이빨을 닦았다. 어머니와 함께 TV에서 『동물의 왕국』을 보았다.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중간에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저녁밥을 먹었다. 저녁밥은 불고기로 먹었는데 남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군말 없이 다 먹었다. 이빨을 닦고 마저 쓴다. 이 글을 다 쓰고 샤워도 했다. 오늘은 좋은 신문을 읽어서 좋았다. 또, 밀린 일기를 다 써서 기분이 좋다. 오늘도 해내는 김기혁 장하다!! 나는 당신을 믿는다!!
내일 할 일 : 어머니를 도와 홈플러스에 가자.(가능하다면 떡을 사서 먹자.)
책과 신문을 읽자.(특히 신문 위주로 읽자.)
인터넷으로 공부하자!!(나의 장학금이 걸린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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