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3월 2일 월요일
날씨 : 맑고 화창함.
제목 : 백석대학교 2009학년도 입학식.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어머니께 문안인사를 드리고 손을 씻었다.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쑥국과 갈치 토막이었다. 쑥국의 향긋한 냄새로 인해 더욱 맛있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 사무실 열쇠와 하루 용돈 5000원을 받았다. 옷은 평소대로 입고 성남빌딩에서 돌아오면 옷을 갈아입고 가라고 말씀하셨다. 옷을 다 입고 식구들과 인사하고 성남빌딩으로 가려고 했다. 아버지께서 집에 다시 오려면 너무 늦으니까 옷을 갈아입고 출발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옷을 평소에 입던 옷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출발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켰다. 겉옷을 벗고 청소를 했다. 청소를 다 하고 화장실에서 집에서 미처 보지 못한 변을 보았다. 내려가서 버스를 타러 나갔다. 백석문화대학교 버스가 눈에 띄었다. 한국전력 앞에 도착하니 줄이 길게 늘어섰다. 알고 보니 백석대학교로 갈 사람들이라서 나도 뒤에서 줄을 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정관광 버스(백석대학교 버스)가 왔다. 들어가서 앞자리에 앉았다. 운전사 아저씨는 학생들을 기다리다가 36분에 출발했다. 버스 안이 꽉 들어차자 출발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 유리문에 입김이 꼈다. 버스는 강남으로 갔다. 그곳에서 학생들을 다른 버스로 바꿔 타게 하려고 했는데 되지 않았다. 그래서 수원으로 갔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더니 학생들을 다른 버스로 보냈다. 그런 다음에 출발했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백석대학교에 도착했다. 표지판을 보고 입학식장으로 갔다. 학부모님들도 많이 오셔서 운동장이 주차장이 되었다. 백석홀 대강당에서 사람들은 많았고 웅성웅성 거렸다. 교수님들이 입장하는 것으로 입학식이 시작되었다. 입학식 순서 중에서 백석합창단 공연이 마음에 들었다. 교수님들이 돌아가는 것으로 입학식이 끝났다. 식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강남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창가자리가 거의 다 차서 끝자리 밖에 남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앞자리에 어느 여자아이와 같이 탔다. 좌석이 꽉 차자 버스가 출발했다. 강남역에서 내렸다. 카드를 찍으려고 보니까 카드에 돈이 없었다. 그래서 2000원을 들여서 충전했다. 다음에는 2호선 신도림방향을 타고 문래역에서 내렸다.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갔다. 도착해서 문래 로데오 거리 화장실에 들렀다. 볼 일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가서 김밥천국에 들어갔다. 뭘 시킬까 고르다가 샐러드 김밥을 시켰다. 내가 주문하니까 재료를 다듬는 것으로 보아 다음번에도 여기 오면 다른 것으로 시켜야겠다. 김밥을 들고 우리 집을 지나쳐서 성남빌딩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옷과 가방을 벗었다. 컴퓨터를 키고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그런 다음에는 종이컵에 물을 따라놓고 김밥을 먹었다. 먹다보니 복도에 손님이 와계셨다. 1인실을 보여 달라고 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 지시대로 보여드렸다. 명함을 건네주니 이미 있다고 받아가지 않으셨다. 3시가 거의 다되어서 원장님이 오셨다. 인사를 드리고 옷을 입고 가방을 메고 집으로 왔다. 이번에는 1층부터 21층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얼굴에는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숨은 매우 빨랐다.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고통이 뒤따랐지만 나는 끝까지 올라갔다. 집에 도착해서 빨리 옷을 벗고 세수를 했다. 귤을 까서 먹고 아몬드를 먹었다. 그리고 누나의 말씀에 따라 설거지를 했다. 냄비가 있어서 자리 배치가 어려웠다. 설거지를 끝내고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했다. 그동안 밀린 네이버캐스트를 봤다. 보고 있던 중에 전화가 왔다. 어머니 전화였다. 저녁밥을 차려 먹으라고 해서 차려 먹었다. 저녁밥은 맛있는 쑥국과 갈치조림과 고사리로 먹었다. 후식으로 마시는 요구르트와 우유를 마셨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부모님께서 오셨다. 이빨을 다 닦고 컴퓨터를 키고 네이버캐스트를 마저 보았다. 안중근의 『불멸』을 보고 싶었으나 볼 때마다 자꾸 멈추는 바람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쓴다. 오늘은 입학식을 아주 잘 치르고 왔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생활을 할 것이다. 오늘 설교대로 나는 잘났다. 누가 나보다 더 잘났냐??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내일 할 일 : 백석대학교 수업 첫 날이다. 긴장하지 말고 잘하자.
백석학술정보관에 가보기.
학부 사무실에 가보기.(학생증 만들기에 필요한 사진 내러)
승차권 구입하기.(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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