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9.02.09(월)

단짝친구 2020. 2. 25. 00:42

일 기 장

 

200929일 월요일

 

날씨 : 맑고 추움.

 

제목 : 헬스장에 가지 못했어요.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어머니께 아침안사를 드리고 손을 씻었다. 그 다음에 물을 마시고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어제 먹던 생선찌개와 된장국이었다. 반찬은 여러 가지 무침이 많았다. 여러 가지 색깔들의 반찬은 내 입맛을 더욱 돋우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어머니께서 깎아주신 사과를 먹었다. 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하루 용돈은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미 다 받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사무실 열쇠를 받았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성남빌딩으로 출발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을 벗었다. 그리고 걸레로 구석구석 청소를 했다. 다 하고 겉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겉옷을 벗었다. 돌아다니면서 유리를 닦았다. 다 닦고 겉옷을 입고 1층으로 내려가서 정문을 닦고 수성빌라로 갔다. 마당을 쓸고 정문을 닦았다. 돌아와서 청소도구를 정리하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배가 슬슬 아프더니 영원빌딩에서는 요동을 쳤다. 그래서 문만 열어놓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았다. 나와서 비누로 손을 씻고 수건을 닦았다. 어머니께서 뭐하셨느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볼일을 봤다고 답해주었다. 어머니는 빨리 일을 하라고 독촉하셨다. 불을 키고 회의실 문을 열고 책상과 의자를 옮겼다. 그리고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어머니와 원장님께 인사하고 집에 왔다. 도착해서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식탁에서 감귤과 땅콩을 먹었다. 땅콩은 매우 맛있었다. 껍질을 까기가 힘들었지만 훌륭한 맛이었기 때문에 감수했다. 내 방에서 오늘자 신문을 읽다가 영어숙제를 했다. 어학원에 갈 시간이 되자 옷을 입고 자전거 열쇠를 챙겼다. 아버지께 인사하고 글로벌 어학원에 갔다. 선생님께 인사하고 수업을 받았다. 수강생들이 적지만 잘하는 분들만 모여 있었다. 참 난감하다. 수업 마지막에는 팝송을 불렀다. 같은 노래였다. 이제는 가사가 기억이 날 정도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 인사하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다. 도착해서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그리고 점심밥을 차려 먹었다. 생선찌개와 된장국과 나물 반찬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땅콩을 까서 먹고 우유를 마셨다. 검은콩 우유가 달콤해서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사무실 열쇠를 챙기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인터넷을 했다. 원장님은 나와 같이 남아 계셨다. 퇴근할 시간이 되자 원장님은 일 때문에 가셨다. 원장님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서 3시보다 늦게 퇴근했다. 계림 사진관에 들러서 사진을 찾았다. 600원만 더 주면 되는 것이었다. 사진을 받고 집으로 왔다. 누나께 인사하고 저녁밥을 차려 먹었다. 저녁밥은 생선찌개 남은 것과 된장찌개와 나물 반찬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땅콩과 토마토 주스를 마셨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었다. 헬스장에 가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물통이 보이지 않았다. 부엌을 샅샅이 뒤져봐도 없었다. 그래서 헬스장에 가기를 포기했다. 물통은 알고 보니 내 가방에 있었다. 헬스장에 가지 않는 대신 책을 읽었다. ‘라이스 워라는 책이다. 재미있고 흥미롭다. 내가 몰랐던 우리나라의 식량상태, 통일벼를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있었다. 많이 읽다가 피곤해서 베개에 누워서 눈을 붙였다. 그러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누나가 내 방에 오셔서 깨워 주셨다. 어머니도 오셔서 깨워주셨다. 나는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오늘 나는 헬스장에 가지 못했다. 내가 핑계를 댔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이라도 소중하게 다니자.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우 소중하다. 나는 헬스장에 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꼭 해낸다!! 아자!!

 

내일 할 일 : 책과 신문을 읽자.(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이다. 나는 시간을 쪼개야 한다.)

헬스장에 간다.(이번엔 기필코 간다!!)

영어 숙제를 한다.(시간 분배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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