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9.02.01(월)

단짝친구 2020. 2. 24. 00:22

일 기 장

 

200921일 월요일

 

날씨 : 맑고 추움.

 

제목 : 할머니, 할아버지 오신 날.

 

오늘도 6시에 모닝콜이 울렸다. 하지만 나는 일어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더 자고 싶었기 때문이다. 졸업식에 관한 꿈을 꾸었다. 8시에 눈이 떠져서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물을 마시고 귤을 먹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국과 브로콜리, 미역 등으로 먹었다. 이번에도 밥은 꼭꼭 씹어 먹었다. 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다음에 누나와 나는 청소를 했다. 나는 먼지떨이로 액자, 장식, 책장 등을 털었다. 누나가 청소기로 밀자 나는 내 방의 물건을 치워드렸다. 그리고 걸레로 온 방을 닦았다. 중간에 어머니께서 점심밥을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다. 점심밥도 아침과 비슷하게 먹었다. 이빨을 닦고 다시 청소를 시작했다. 닦으면서 먼지 쌓인 구석에 신문지를 설치했다. 힘들었지만 정성을 다해 깨끗이 닦아서 만족스러웠다. 나는 내 방에서 컴퓨터를 키고 메가패스 존에 들어갔다. 코미디에 들어가서 영화를 찾았다. 그 중에 내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었으니 퍼펙트 크라임이라는 영화였다. 앞부분을 조금 보았다. 독특하고 웃기고 재미있었다. 보던 도중에 아버지께서 가라고 하셨다. 나는 겉옷을 입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마중 나가러 갔다. 빨리 출발한 편이어서 우리 집 6층의 하늘공원을 구경했다. 하늘공원에 결국 재떨이가 생겼다. 나는 하늘공원이 금연구역이 되기를 바랐으나 흡연구역이 되고 말았다. 1층으로 내려와서 영등포역을 가려고 정문을 나갔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집에서 누나와 같이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집에 다시 돌아와서 택시를 탈 돈을 받고 누나와 같이 나갔다. 영등포역에 도착하고 나는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리고 누나와 함께 입구에서 기다렸다. 마침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든 짐을 들어드렸다. 내려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택시를 탔다. 내가 앞에 타고 누나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뒤에 탔다. 목적지는 누나가 알려주었다. 집에 오자 아버지, 어머니께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누나와 나는 내려와서 세븐 일레븐으로 갔다. 내가 돈3000원을 누나에게 드려서 누나만 안에 들어갔다. 누나는 소주뿐만 아니라 푸딩 등도 샀다. 집에 와서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할아버지께서 부르셔서 가보니 떡과 여러 가지 반찬과 밥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신경써서 만든 밥상이다. 떡은 인절미였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시골에서 가지고 오신 것이었다. 먹었는데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었다. 다 먹고 옷을 입었다. 아버지께서 냄비 뚜껑 손잡이를 사오라고 하셨다. 인사를 드리고 누나와 같이 밖에 나갔다. 문래도서관에 갔다. 3층에서 책을 반납하고 문래공원으로 가서 산책했다. 그리고 홈플러스로 갔다. 1층에서 DVD를 구경하고 주방코너에서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냄비 뚜껑 손잡이를 골랐다. 신발 코너에서 누나 신발도 골랐다. 지하 1층 고객쉼터에서 쉬다가 1층으로 올라가서 어머니와 만났다. 지하 1층에서 장을 봤다. 10만원이 넘게 나왔다. 신발을 빼면 7만원정도 나오긴 하다. 계산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그 곳에서 짐을 싸려고 했는데 상자가 없었다. 그래서 카트를 끌고 그냥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식탁에서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저녁밥을 먹었다. 나는 된장국을 먹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 고깃국을 주셨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먹었다. 국은 맛있었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홈플러스로 갔다. 다시 카트를 갖다 주었다. 집에 와서 세수를 하고 컴퓨터를 키고 영화를 봤다. 낮에 본 퍼펙트 크라임이었다. 재미있게 보고 이 글을 쓴다. 일기를 쓰는데 짜증이 났다. 몸이 근질거렸던 것이다. 그것 때문에 또 쓸데없는 짓을 하고 말았다. 나는 자제력이 부족한가?? 충동적인가?? 큰일났다. 이래가지고 어찌 큰 사람이 되겠는가?? 나는 오늘 일을 깊이 반성할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 기혁이를 믿는다!!

 

내일 할 일 : 숙제를 하자!!(영어로 편지쓰기.)

헬스장에 가자!!(, 내가 건강하고 멀쩡할 때에만.)

책과 신문을 읽자.(언제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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