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1월 23일 금요일
날씨 : 다시 추워졌음.
제목 : 거짓말이야~
오늘도 6시에 깨어났다. 하지만 눈꺼풀이 매우 무거웠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세수를 했다.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국이었다. 그리고 양념고기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양념고기 대신 버섯만 먹었다. 후식을 먹었다. 후식은 검은깨 두유와 사과였다. 아침밥을 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어머니께 사무실 열쇠를 받았다. 어머니는 내가 어제 빨았던 걸레2장을 가지고 가라고 하셨다. 나는 걸레를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성남빌딩으로 가서 정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을 벗었다. 그리고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청소를 다하고 겉옷을 입고 정문을 닫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3층으로 올라가서 원장님께 인사하고 겉옷을 벗었다. 봉지에서 걸레를 꺼내서 유리를 닦았다. 겉옷을 입고 수성빌라로 갔다. 수성빌라 마당을 쓸고 정문을 닦았다. 벤처빌딩으로 되돌아와서 청소도구를 갖다놓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문을 열고 겉옷을 벗고 방범등을 끄고 신문을 놓고 CCTV를 켰다. 불을 키고 비닐봉지에서 걸레를 꺼내고 청소를 했다. 전부 끝내고 겉옷을 입고 어머니와 원장님께 인사하고 집으로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귤을 먹었다. 신문을 보다가 영어공부를 했다. 단어를 외우고 숙제를 했다. 갈 시간이 되자 옷을 입고 자전거 열쇠를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어학원에 갔다. 관리실 앞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3층으로 올라갔다. 오늘도 교실에는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조금 뒤에 오신 선생님께 인사하고 수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단어시험도 보지 않았다. 대신에 말하기 연습이 어려웠는데 내가 연습을 하지 않아서 버벅거렸고 문장 구조도 헷갈렸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수강생들에게 설날에 뭘 하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 일을 도와드린다고 대답했는데 잘 도와드릴지 의문이다. 선생님께 인사하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점심을 차려 먹었다. 점심은 된장국과 생선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파리바게트 카스테라를 먹었다. 꿀이 들어가서 달콤했다. 하지만 누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오렌지 주스도 마시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사무실 열쇠를 챙기고 내려갔다. 경비아저씨께 설 연휴 중 특별 순찰에 대해서 여쭈어보았다. 아저씨는 특정시간을 정해 놓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누나에게 전화하고 성남빌딩에 갔다. 관리실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인터넷을 했다. 어떤 분이 오셔서 복사기의 용지가 떨어졌다고 했다. 그 분이 도와주셔서 용지를 이면지로 갈았다.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원장님이 오시고 인사하고 집 엘리베이터까지 왔다. 그 때 고추장이 생각났다. 누나에게 전화를 드려서 편의점에서 고추장을 사오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찾아보니 고추장이 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5400원이나 했다. 그래도 누나가 요리한다는 생각에 계산하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신문을 보았다. 누나가 해준 라볶이를 먹었다. 너무 매웠다. 그런 내가 누나는 못마땅하셨다. 이빨을 닦고 누나가 얼굴에 팩을 해주셨다.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얼굴을 물로 씻고 신문을 보려고 했다. 나는 신문대신 컴퓨터를 키고 게임을 했다. 내가 자꾸 놀아서 잠시 정신이 해이해졌나보다.. 청소를 하던 누나가 보시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셨다. 나는 당황해서 자꾸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거짓말은 늘어만 가고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충격을 받은 나는 게임을 중단하고 바닥을 닦았다. 내 방에서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하다가 일기를 쓴다. 오늘은 일찍 잘 생각이다. 누나는 조금 전에 내가 또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나는 진짜 거짓말쟁이가 된 것인가?? 나는 왜 이렇게 변했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오늘은 정말 반성하고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나는 언젠가는 거짓말로 걱정을 하게 되지 않을 날이 오리라 믿는다. 나는 언제나 나를 믿는다.
내일 할 일 : 시골에 간다.(정말 정말 중요!!)
일을 도와드린다.(청소, 빨래, 설거지 등등.. 할 일은 많다.)
책을 읽자!!(책을 가져가자.)
오늘 읽지 못했던 신문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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