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1월 15일 목요일
날씨 : 매우 추움.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어머니께 문안인사를 드렸다. 어머니는 더 자라고 하셨지만 거절하고 세수를 했다. 그리고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카레로 먹었다. 밥은 보리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술밥같이 보였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두 종류밖에 없었다. 반찬이 전부 시뻘겋다. 이런 반찬은 지양해야 하지만 그래도 할머니께서 많이 보내주셔서 먹어야 한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고 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고 어머니께 사무실 열쇠와 하루 용돈을 받았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안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겉옷을 벗고 걸레로 유리를 깨끗이 닦았다. 오늘은 특히 회의실이 지저분했다. 다 닦고 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3층에 올라가서 보니 유리문이 열려있지 않았다. 어머니께 전화하니 어머니는 알았다고 하셨다. 조금 뒤에 원장님께서 오셨는데 집에 갖다오느라 늦으셨다고 하셨다. 겉옷을 벗고 문을 열고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다 닦고 겉옷을 입고 수성빌라로 갔다. 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손은 무척 차가웠다. 장갑을 끼면서 청소를 했다. 벤처빌딩으로 돌아와서 막 도착하신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문을 열고 방범등을 끄고 불을 키고 식물들 비닐을 벗겼다. 복도에는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신문을 챙기고 어머니와 원장님과 여직원에게 인사하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귤을 까서 먹고 녹차를 타서 마시면서 신문을 읽었다. 거의 다 읽었을 때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은 카레에다가 계란프라이를 요리해서 먹었다. 후식으로 밤 양갱을 먹고 사과주스를 한 잔 마셨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관리실 열쇠를 챙기고 나갔다. 성남빌딩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전화 한 통 드렸다. 어머니는 택배를 받아놓으라고 하셨다. 다른 방에 가서 택배를 가져왔다. 그리고 인터넷을 했다. 중간에 소포도 오고 계약하려는 사람들도 왔다. 계약에 관한 일은 어머니께 물어봐서 그대로 했다. 아버지, 원장님께서 오셔서 잘 대처하셨다.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갔다. 집에 와서 옷을 벗고 손을 씻고 귤과 아몬드를 먹었다. 신문을 끝까지 다 읽고 책을 읽었다. ‘이보영의 영어공부 비밀노트’라는 책이다. 조금 읽다가 물을 마시고 저녁밥을 먹었다. 저녁밥은 카레 남은 것과 참치 캔으로 먹었다. 후식은 두부였지만 식사양이 많아져서 사과주스 남은 것을 마셨다. 이빨을 닦고 책을 읽다가 누나의 권유로 네이버 웹툰을 읽었다. 참신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옷을 입고 물통을 챙겼다. 물통은 어제부터 씻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져갔다. 누나에게 인사하고 헬스장으로 갔다. 도착해서 사물함 열쇠를 받을 때 내 카드는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했다. 러닝머신 30분을 걷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가슴과 삼두 운동을 했다. 어느새 7시 30분이 되어서 요가 수업을 받았다. 오늘은 아주머니 2분이 새로 오셨다. 이제는 어느 정도 유연해졌다는 말을 들었다. 수업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카드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어머니께서 문자로 영원빌딩으로 오라고 하셨다. 영원빌딩에 갔지만 어머니는 이미 집에 가신 후였다. 그래서 벤처빌딩 정문을 확인하고 집에 왔다. 옷을 갈아입고 손빨래를 했다. 양말만 전문적으로 빨았다. 전부 빨아서 빨래건조기에 널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부탁으로 식빵에다가 피자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드렸다. 내 방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피곤하다. 일을 많이 해서 그럴까?? 오늘 최대 성과는 책을 읽었다는 점이다. 게임을 하는 것보다 책을 읽었던 것이다. 내가 참 대견스럽다. 누나가 말하길 내가 어렸을 때 진화누나에게 커피를 타드렸다고 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참 겸손했나보다. 피곤하다. 일찍 자야지.. 기혁아!!
나는 너를 사랑해~~
내일 할 일 : 영어숙제를 한다.(꼭!! 선생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말자.)
어학원에 간다.(자전거를 타고)
책을 읽자!!(오늘보다 더 많이 읽자.)
백석대학교 다음 카페를 통해 일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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