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1월 12일 월요일
날씨 : 매우 추움.(체감온도 영하 20도)
제목 : 일 참 많이 했다.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어머니께서 들어오셔서 깨워주신 덕분이다. 어제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매우 피곤했다. 잠이 덜 깬 채로 세수를 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미역국과 조기와 계란찜이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사무실 열쇠를 주셨다. 돈은 어제 주셔서 안 주셔도 된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출발했다. 성남빌딩 관리아저씨와 청소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5층 문을 열고 불을 키고 웃옷을 벗고 유리를 닦았다. 어깨운동을 하고 웃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웃옷을 벗고 유리를 닦았다. 3층과 4층 유리를 닦고 웃옷을 입고 청소도구를 챙기고 1층 유리문과 수성빌라를 청소했다. 수성빌라는 밖에서 청소를 해야하기 때문에 손이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매우 차가워졌다. 힘들게 청소하고 벤처빌딩으로 돌아와서 와 계신 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영원빌딩 계단에는 이상한 검은 덩어리가 있었다. 알고 보니 똥이었다. 세상에~ 빌딩 안 계단에 버젓이 똥이라니.. 어쨌든 문을 열고 방범등을 끄고 비닐을 벗겼다. 신문을 정리하고 회의실문도 열고 책상과 의자도 복도에 잘 배치했다. 오늘 신문을 가져가려고 봤는데 신문(조선일보)이 없었다. 어머니는 돈을 주지 않으니 조선일보가 일방적으로 끊었다고 설명해주셨다. 매우 아깝다.. 신문은 내 삶의 낙중에 하나였는데.. 어머니는 가판대에서 사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원장님과 실장님께 인사를 하고 그냥 집으로 왔다. 신문을 살 돈이 아까웠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바나나를 먹고 녹차를 타고 영어공부와 숙제를 했다. 영어단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다. 공부를 하다가 뒷 시간 30분 동안은 피곤해서 잤다. 옷을 입고 글로벌 어학원에 갔다. 3층에 가서 조슈아 선생님 방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수업을 들었다. 오늘은 진도를 2과씩이나 나갔다. 마지막에 하는 자기소개는 어렵다. 도대체 ‘어리다’를 무슨 몸짓으로 표현할 것인가??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은 미역국과 조기 2마리와 계란찜을 먹었다. 후식으로 어제 사온 꿀유자차를 타서 마셨다. 꿀유자차는 처음 먹어보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옷을 입고 성남빌딩 관리실 열쇠를 챙기고 누나에게 인사하고 나갔다. 가방은 챙기지 않았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성남빌딩 관리실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인터넷을 했다. 오늘은 야후 웹툰 휘파람 왈츠단을 봤다. 그림이 기발하고 개성이 있어서 좋다. 웃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원장님이 일찍 오셨다. 손님을 모셔야하기 때문이다.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바나나를 먹었다. 그리고 쌓여 있던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 그릇들을 예쁘게 쌓아두고 다음에는 재활용을 지하 2층에 내려가서 버렸다. 상자는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들고 왔다. 이 상자가 쓸모없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손을 깨끗이 씻고 저녁밥을 먹었다. 저녁밥은 미역국 남은 것을 다 마시고 조기도 남은 1마리를 먹고 어제 아버지께서 등산길에 사 오신 떡을 먹었다. 떡의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24시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후식으로 사과주스를 마셨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누나의 권유로 백석대학교 다음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다. 물통을 챙기고 옷을 입고 누나와 같이 나갔다. 나는 누나에게 10000원을 꾸어주었다. 내가 경솔한 짓을 한 것이 아닐까?? 헬스장에 도착해서 코치님들께 인사를 하고 열쇠를 받고 옷을 갈아입었다.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했다. 러닝머신(트레드밀) 30분을 했다. 역시 파워 트레드밀과 스카이 워킹은 측정이 다르다. 아무리 비슷한 속도로 걸어도 수치는 서로 다르다. 왜 그럴까?? 스트레칭을 하고 다리운동을 했다. 이번에는 자세를 제대로 잡고 열심히 했다. 그 다음에는 어깨운동을 했다. 안인옥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좋은 자세를 터득했다. 시간 맞춰서 방송댄스를 했다. 방송댄스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했다.(정말 오래된 노래다. 하지만 춤은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 옷을 갈아입고 카드를 받고 코치님께 인사하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바로 샤워를 했다. 머리를 말리고 빗었다. 로션을 바르고 어머니와 대화를 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막혀버린 수도관애서 머리카락을 빼냈다. 다음에는 내 담당인 손빨래를 했다. 누나의 부탁으로 누나 팬티도 같이 빨았다. 빨래감도 많고 다리도 저리고 허리도 아파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다 빨고 빨래 건조기에 널었다. 그리고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오늘은 일이 많았지만 다 끝내서 기분이 좋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나는 언제나 나를 믿고 의지한다. 나는 언제나 최고이다. 기혁아~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내일 할 일 : 책을 읽자!!!(오늘 못 읽은 책.)
신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해본다.(정 안되면 인터넷으로)
백석대학교 카페에 가입인사를 올린다.(정회원으로 등업해야지.)
어학원에 갈 때 자전거를 관리실에 문의한다.(하지만 이 일은 내일 모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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