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9.01.14(수)

단짝친구 2020. 2. 22. 00:33

일 기 장

 

2009114일 수요일

 

날씨 : 매우 추움.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에 일어났다. , 입가에는 침이 가득했다. 요즘 들어서 무척 피곤했나 보다. 세수를 하고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조기구이와 갈치구이와 무국이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오늘, 내일 용돈과 사무실 열쇠를 주셨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경비아저씨와 청소부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5층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을 벗고 유리를 닦았다. 전부 닦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깨운동을 했다. 겉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유리를 닦았다. 1층에서 열심히 닦고 있을 때 어머니께서 오셨다. 인사를 드리고 수성빌딩으로 갔다. 손이 매우 차가웠지만 마당을 쓸고 유리문을 닦았다. 영원빌딩으로 갔다. 3층 복도에서 물건이 많이 나와 있었다. 알고 보니 310(맞나??) 사장님이 회사를 성남빌딩으로 옮겨서 남겨진 물건이라고 했다. 문을 열고 겉옷을 벗고 불을 키고 비닐을 벗기고 신문을 정리하고 유리를 닦았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할 일이 남았다고 하신다. 페인트가루를 쓸어야 한다고 하셨다. 바닥을 쓸고 소파나 책장을 배치했다. 그리고 신문을 챙기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누나와 아버지께 인사하고 손을 씻고 바나나를 먹었다. 녹차를 타서 신문을 보면서 마셨다. 어학원에 갈 시간이 되자 옷을 입고 출발했다. 오늘은 특별히 자전거를 타고 갔다. 자전거를 놓을 자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교실에 도착해서 단어를 외웠다. 선생님이 오시고 오늘수업을 들었다. 오늘은 특별한 수업을 했다. 상황을 설정해서 옆 수강생과 연기를 하면서 대화도 하는 것이다.(예시 - 옷가게 점원과 손님) 나는 젊은 수강생과 같이 했다. 상황은 피자를 시켜먹는 상황으로 정했다. 조슈아 선생님은 우리 조를 기대주라고 하셨다.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했을 때 한번 말실수를 한 것 빼고는 잘했다. 끝나고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은 밥 반 공기와 청국장 남은 것과 조기 2마리로 먹었다. 후식으로 누나가 어제 가져온 티라미스 케이크를 먹고 사과주스를 마셨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열쇠를 챙기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관리실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인터넷을 했다. 책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책은 다른 삶을 경험하게 해주고 미래를 예측하게 해준다. 이런 책을 어찌 보지 않을 수 있으랴?? 지금은 어렵지만 하루 중에 꼭 책 읽는 시간을 만들겠다. 중간에 DHL이나 대형 소포가 오기도 했다. 원장님이 평소보다 일찍 오셔서 옆 공간에 있는 책상 2개를 복도로 날라 주었다. 인터넷을 하다가 갈 시간이 되어서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바나나를 먹었다. 그리고 신문을 읽었다. 430분이 되어서 저녁밥을 먹었다. 저녁밥은 무국과 조기 한 토막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두부와 사과주스를 마셨다. 이빨을 닦고 싱크대에서 내 물통을 닦았다. 헬스장에 갈 시간이 되자 옷을 입고 헬스장으로 갔다. 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열쇠를 받았다.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러닝머신을 하려고 보니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먼저 했다. 끝내고 보니 사람들은 여전히 꽉 차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댄스 수업을 받았다. 주로 앞에 서서 했는데 이제 나도 고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이 끝나고 연습을 몇 번 더 하다가 옷을 갈아입었다. 우용이 형이 나를 불러서 같이 나가자고 하셨다. 나는 좋다고 했고 관장님께 카드를 달라고 했다. 관장님은 카드가 없다고 하시면서 일단 찾아보고 없으면 다음에 만들어주시겠다고 하셨다. 우용이 형과 같이 나갔다. 우용이 형은 영등포구청에 사신다. 그래서 빌딩을 점검하고 골목으로 갔다. 무단횡단도 하고 청과물 시장 안에서 헤어졌다. 덕분에 멀리서만 보던 낡은 교회를 보았다. 그리고 경로당 위치도 알게 되었다.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누나께 인사하고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그런데 유리문이 평소에는 멀쩡했는데 닫으면 잘 열어지지 않아서 어렵게 빠져나갔다. 다 하고 머리를 말리고 빗었다. 손빨래를 하려다가 머리카락만 주워서 버렸다. 내 방에서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결과적으로 오늘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내 책임도 크지만 계획표가 빡빡하게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나는 자랑스러운 김기혁이다. 왜냐하면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내일 할 일 : 오늘 신문을 다 읽자.(속독의 중요성.)

책을 읽자.(없는 시간 만들어 내자!!)

백석대학교 다음 카페 가입이 잘 되었는지 보자.

병무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체검사를 받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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