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9.06.18(목)

단짝친구 2020. 2. 28. 00:31

공책

 

일 기 장

 

2009618일 목요일

 

날씨 : 맑고 덥고 습함.

 

제목 : 찜닭 먹었던 날.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휴대폰 알림음이 울려서 깨어났다. 어머니께서는 6시면 너무 늦다고 540분쯤에 일어나라고 하셨다. 화장실에서 혀를 닦고 손을 씻었다. 어머니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황태찜과 브로콜리와 시래기국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고 수박 3조각을 먹었다. 수박은 정말 꿀맛이었다. 맛있게 먹고 화장실에서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서는 하루 용돈을 15,000원을 주셨다. 그것도 모자라 3,000원을 더 주셨다. 어제 돈 한 푼도 안 주시겠다던 어머니께서 이렇게 선뜻 내어주시니 참으로 고마웠다. 옷을 입고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회사로 출발했다. 성남빌딩에 도착해서 유리세정제와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어제 면접을 봐서 그런지 회의실 탁자가 더러웠다. 다 닦고 벤처빌딩으로 가려고 밖으로 나갔다. 멀리서 어머니께서 내 쪽으로 걸어오고 계셨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까먹고 못했던 일들을 지적해주셨다. 나는 올라가서 직접 내가 못했던 일을 했다. 그리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김준규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복사기에서 걸레를 꺼내서 유리를 닦았다. 1층과 3~4층 유리를 닦았다. 그대로 수성빌라로 갔다. 수성빌라에서 현관문을 닦고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마당을 쓸었다. 청소를 다 하고 벤처빌딩으로 돌아가서 청소도구를 정리했다. 나와서 유치원 건물로 갔다. 도착했더니 원장님께서 계셨다. 집에 도착했다. 옷을 벗고 책을 읽었다. 고우영의 오백년이었다. 고우영화백은 정말 대단한 만화가다. 거장이라 불릴만하다. 그의 만화책은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가득하다. 읽으면 저절로 즐거워지는 책이다. 아버지께서 밖으로 나가셨다. 점심을 차려 먹었다. 참치 통조림을 따서 먹었다. 브로콜리를 고추장에 찍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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