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9.02.17(화)

단짝친구 2020. 2. 27. 01:02

일 기 장

 

2009217일 화요일

 

날씨 : 엄청나게 추움.

 

제목 : 설거지와 홈플러스.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손을 씻었다.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청국장과 조기 찜과 갈치 찜, 황태 찜, 계란찜, 호박나물이었다. 밥상에 찜이 많아졌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사무실 열쇠를 주셨다. 하루 용돈 5000원은 어제 받아서 주지 않으셨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성남빌딩으로 출발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을 벗었다. 평소보다 일찍 와서 걸레로 세심히 닦았다. 벽에 붙은 먼지까지 닦았다. 청소가 끝나고 겉옷을 입고 벤처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겉옷을 벗었다.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겉옷을 입고 청소도구를 챙기고 1층으로 내려갔다. 정문을 닦고 수성빌라로 갔다. 바깥날씨가 매우 추워서 뿌리는 족족 유리 세정제가 얼어붙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열심히 닦았다. 도착해서 마당을 쓸고 정문을 닦았다. 쓰레기를 버릴 때 비닐봉지 쓰레기통이 요긴하게 쓰였다. 벤처빌딩으로 되돌아와서 청소도구를 정리하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어머니께서 와계셨다. 나는 겉옷을 벗고 식물들 비닐봉지를 벗겼다. 그러다가 실수로 화분을 쓰러뜨려서 그 안에 담겨있던 물을 흘렸다. 다행히 어머니께서 치워주셨다. 걸레로 유리를 닦았다. 다 닦고 겉옷을 입고 어머니와 원장님, 여직원에게 인사하고 집에 왔다. 도착해서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냄비에 들어있던 땅콩을 까서 먹고 귤을 까서 먹었다. 이어서 신문을 읽다가 점심밥을 차려 먹었다. 점심밥은 청국장과 황태 찜, 갈치 찜. 호박나물로 먹었다. 후식으로 사과 주스를 꺼내서 마셨다. 식탁을 정리하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사무실 열쇠를 챙기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도착해서 겉옷을 벗고 컴퓨터를 키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는 받지 않으셨다. 일단 끊고 인터넷을 했다. 다음, 네이버, 파란 웹툰과 네이버캐스트 등을 보았다. 갈 시간이 되자 전화가 왔다. 어머니 전화였다. 어머니께서는 회장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다. 마침내 아버지께서 오셨다. 가는 줄 알았지만 아버지께서는 나보고 더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4시가 되어서야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내가 다닐 백석대학교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었다. 백석대학교는 이번에 총장이 바뀐다. 지난번 총장이 비리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번 총장이 잘 해서 우리 학교 명예를 살려 주셨으면 한다. , 우리학교가 등록금이 제일 비싸다는 소문이 있더니 사실이었다. 돈이 무섭다. 장학금은 잘 준다니 장학금을 노려야지.. 겉옷을 입고 화장실에 들러서 집에 도착했다. 장갑을 집에 두고 바로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재활용을 버리고 올라와서 어머니 말씀대로 재활용 쓰레기 가방 바닥에 광고지를 깔았다. 옷을 벗고 손을 씻었다. 땅콩을 까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저녁밥을 차려 먹었다. 저녁밥은 청국장과 갈치 찜, 황태 찜, 호박나물 등으로 먹었다. 맛있게 먹고 밥상을 정리하고 이빨을 닦았다. 누나와의 약속 덕분에 설거지를 했다. 헬스장에 가야하기 때문에 다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프라이팬에 붙어있는 검은 때를 벗겨냈다. 옷을 입고 물통은 챙기지 않고 헬스장에 갔다. 도착해서 코치님께 인사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준비운동을 했다. 선생님이 오시고 수강생이 나까지 합해서 3명이어서 조촐하게 요가를 했다.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카드를 받고 나왔다. 영등포시장역을 통해서 벤처빌딩에 들러서 정문을 확인했다. 누나가 문자를 보냈다. 홈플러스로 갔다. 1층의 DVD코너에서 DVD를 구경하고 있었다. 누나와 나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베이컨을 골랐다. 겨우 베이컨 때문에 홈플러스에 온 것이 허탈했다. 대신에 누나가 오분도미와 칠분도미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그 말의 뜻은 덜 깎아낸 쌀이었다. 계산을 하고 집 근처까지 왔다. 누나의 요청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룩스상가 3층으로 갔다. 돌고래 해물뷔페를 비롯한 여러 가지 가게들이 있었다. 하지만 가게 대부분은 비어있었다. 4층으로 올라갔다. 당연히 문래 CGV 영화관이 있었다. 그 밖에 네일아트 가게도 있었다. 2층으로 내려가서 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길이 어긋나서 집에 왔다. 도착해서 옷을 벗고 갈아입고 씻었다.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했다. 청소년 권장 사이트를 둘러보고 이 글을 쓴다. 오랜만에 설거지를 하니 그릇이 깨끗해지는 것이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시간만 넉넉하게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홈플러스에 간 것은 의외였다. ‘룩스상가 구경까지.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지만 내 시간이 아깝기도 했다. 지금은 1시가 넘었다. 빨리 자야겠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너에게 축복이 내리기를.

 

내일 할 일 : 어학원에 간다.(숙제를 하자. 단어를 외우자. 자전거를 타자.)

헬스장에 간다.(다시 한번 운동에 맛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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