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수)

일 기 장

 

2009년 1월 7일 수요일

 

날씨 : 매우 추움.

 

제목 : 헬스 시작.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어제 그냥 맨발로 자려다가 수면양말을 재빨리 신었다. 일어나보니 발이 따뜻해서 좋았다. 양말을 벗고 화장실에서 세수를 했다. 그리고 물을 마시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맛있는 시래기국과 시금치무침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먹었다. 이빨을 닦고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어머니께 열쇠와 하루치 용돈을 받았다. 이제 40000원이다. 조금만 더 저축을 하면 50000원이 될 것이다.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했다. 성남빌딩으로 가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을 벗었다. 회의실 문을 열려고 서랍 안에서 열쇠 더미를 꺼내는데 회의실 열쇠가 없었다.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여쭈어보니 열쇠 더미를 잘 찾아보라고 하셨다. 전화를 끊고 잘 찾아보니 과연 있었다. 열고 유리 청소를 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다음 구역인 벤처빌딩으로 빨리 넘어갔다. 밖에 나와 계시는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유리를 닦았다. 유리를 구석구석 닦고 청소도구를 가지고 수성빌라로 넘어갔다. 바닥을 쓸고 유리를 닦고 벤처빌딩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께서 와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청소도구를 정리하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문을 열고 겉옷을 벗고 불을 키고 식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비닐을 벗겼다. 유리를 닦고 겉옷을 입고 내 신문을 챙기려고 하는데 신문이 없었다. 어머니께서는 317호가 이제부터 신문을 안 본다고 하셨다. 그래서 317호에 꽂혀있는 조선일보를 가져왔다. 집에 돌아와서 옷을 벗고 손을 씻고 어제 신문을 읽었다. 경제 분야라서 어려웠다. 영어회화 배우러 갈 시간이 되어서 옷을 입고 아버지와 누나에게 인사를 하고 글로벌 어학원으로 갔다. 단어를 외운다고 했다. 큰일이다~ 단어 준비를 못했는데.. 결국 문제를 많이 틀렸다. 수업을 하는데 영어 글씨를 쓰면 악필이 나온다.. 왜 그렇지?? 마지막에 한 곰 인형 주고받기가 재미있었다. 인형을 받은 사람만 말하는 것이다. 내 이름을 몇 사람이나 알까?? 집에 돌아와서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은 맛있는 시래기국과 고등어 토막,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으로 먹었다. 후식으로 달콤한 양갱과 따뜻한 매실주스를 먹고 마셨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가방을 매지 않고 성남빌딩으로 갔다. 아버지께서 화분을 집에 들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켜진 컴퓨터에서 회사 전화를 찾아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인터넷을 했다. 몽골 말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아버지께서 오시고 끝날 즈음에 원장님께서 오셔서 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왔다. 옷을 벗고 손을 씻고 귤을 까먹었다. 누나께서 힘들게 일을 하시는 것이 보였다. 그 일은 내오피스텔 영수증 정리였다. 나는 도와주었다. 내가 하는 이 작업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된다. 이 영수증이 우리의 밥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대로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 저녁밥은 먹었다. 저녁밥은 맛있는 시래기국과 고등어 토막으로 먹었다. 이빨을 닦고 옷을 입고 물통을 챙기고 헬스장으로 출발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밤거리는 위험했다. 사람도 많고 취객도 많고 차도 많았다. 여러 가지 문제가 보였다. 나는 결국 다음부터는 저녁에 자전거를 안타기로 했다. 자전거를 영등포시장역에 매어두고 헬스장에 코치님께 인사를 했다. 코치님은 내가 왜 이틀 동안 빠졌는지 궁금해 하셨다. 감기에 걸렸다고 설명해 드리고 열쇠를 받아서 옷을 갈아입었다. 스트레칭을 하고 댄스를 했다. 춤 실력도 향상 않는다. 그리고 러닝머신 10분을 뛰었다. 옷을 갈아입고 코치님께 열쇠를 드렸다. 카드를 돌려받으려고 했더니 없다고 하셨다. 내가 열쇠를 받을 때 깜빡하고 카드를 드리지 않았던 것이다. 오해가 풀리고 인사하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다. 물통만 놓고 재활용을 들고 지하 2층으로 내려왔다. 재활용을 버리고 손을 씻었다. 옷을 갈아입고 신문을 보았다.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술에 취한 아버지께서 오셨다. 나는 술에 취한 아버지는 좋아하지 않는다. 아~ 피곤하다. 하지만 내일이면 멀쩡하게 일어나서 활기차게 살아갈 것이다. 기혁아~ 고맙다.

 

내일 할 일 :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숙제를 하자!!(필수다.)

신문을 빨리 읽자.(이래서 속독이 필요하다.)

책을 읽자.(한 장이라도 읽자!!)

자전거를 실생활에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