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날씨 : 매우 추움.
제목 : 2009년 1월 1일 신정
오늘은 휴일인데도 6시에 일어났다. 왜냐하면 누나와 영화를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트와일라잇을 보기로 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물을 마셨다. 어제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밥은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제 다 읽지 못한 신문을 읽었다. 누나는 7시에 일어났다. 누나는 아침밥으로 케이크를 드셨다. 어머니를 깨워서 돈을 받으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내 돈으로 쓰라고 하셨다. 내가 거절하자 돈15000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는 5000원을 주셨다. 나는 옷을 입고 표를 사러 문래CGV로 내려갔다. 매표소 직원은 아무도 없었다. 기다리다가 내가 제일 먼저 표를 끊었다. 그리고 집으로 되돌아왔다. 손을 씻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어제 먹던 카레로 먹었다. 이빨을 닦고 머그컵에다가 녹차를 탄 뒤에 누나와 같이 나갔다. 누나는 매점에서 아이스티를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대신에 네스티를 샀다. 그리고 7관으로 입장했다. 자리에 앉아서 휴대폰을 끄고 웃옷을 벗고 봤다. 내가 봤을 때 트와일라잇은 청소년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성장 소설과 비슷하다. 나는 재미있게 봤다.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왔다. 집에서 옷을 벗고 손을 씻고 내가 탄 녹차를 봤더니 없었다. 어머니께서 드시고 계셨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남은 돈을 각각 5000원씩 드리고 하는 수 없이 나는 책을 읽었다. 누나와 체스를 두고 싶어서 체스를 두자고 누나에게 부탁했다. 누나는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면서 거절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그냥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치즈케이크는 어제 누나친구(경주누나)께서 주신 것을 먹었다. 케이크는 밑바닥은 딱딱했지만 맛있었다. 토마토주스를 곁들여 먹으니 맛이 더했다. 이빨을 닦고 어머니의 부탁으로 삼겹살과 커피를 사기 위해 홈플러스로 가기로 했다. 막 출발하려고 할 때 아버지께서 부르셔서 가봤더니 족발과 술을 사오라고 하셨다. 나는 술은 거절하고 족발을 사기로 결정하고 갔다. 1층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크나이트DVD가 있기에 골랐다. 지하 1층에서는 삼겹살 10000원어치를 골랐다. 그리고 미니족발 10000원어치도 골랐다. 그리고 커피코너에 가서 어머니께 문자로 어떤 커피를 사야할지 물어보았다. 아무런 답장이 오지 않아서 그냥 홈플러스 커피 1000원짜리를 골라서 계산했다. 벤치에서 짐을 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옷을 벗고 씻고 부모님께서 족발을 먹자고 권하시는 것을 거절한 채 책을 읽었다. 어머니께서 내 방으로 오셔서 자꾸 부모님 말씀 거절하면 헬스장을 끊어버리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부모님 말씀 잘 듣겠다고 어머니께 맹세했다. 책을 읽고 손톱을 깎고 누나 방 컴퓨터로 다크나이트DVD를 보았다. 그러다가 저녁 먹을 시간을 놓쳐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저녁밥은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아버지는 고기를 굽고 나는 상추를 비롯한 채소들을 씻었다. 물을 계속 틀어놨더니 물이 알아서 꺼졌다. 삼겹살을 채소에 싸서 맛있게 먹었다. 나는 일부러 쌈장을 넣지 않고 먹었다. 거기에 토마토주스를 곁들여 먹었다. 다 먹고 이빨을 닦고 세수를 하고 책을 읽었다. 어학원 책으로 영어공부도 했다. 무심코 책장을 보니 고등학교 영어책이 눈에 띄어서 읽었다. 책에 쓰여진 글씨가 참 악필이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했다. 갑자기 올드게임박스가 생각나서 찾았다. 대문과 게시판이라도 있었다. 매우 반가웠다. 옛 생각이 난다. 네이버의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글꼴을 받아서 설치했다. 그래서 고딕 Bold체로 이 글을 쓴다. 오늘은 새해 첫 날부터 영화를 보고 마트에서 장도 보니 새로웠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많아서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새해에는 기분 좋은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기혁아!! 사랑해~~ 축복 받아라~~ 꺄꺄~~
내일 할 일 : 어학원에 가서 교재를 받고 호실도 알아낸다. 그리고 내 시험점수도 알아본다.
책을 읽자!!
영어공부를 하자!!(오늘도 아버지의 말씀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뻔했다.)
헬스장도 가서 오늘 쉰만큼 열심히 운동하자.
♡ 추신 : 내가 봐도 글꼴이 참 예쁘다.. 이런 글꼴을 무료로 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글을 아끼고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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