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날씨 : 매우 춥고 매우 바람이 심함
제목 : 겨울 산책
오늘도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이번엔 나 혼자서 밥을 퍼서 먹었다.(셀프) 그리고 교복을 입고 어제 산 휴대폰을 들고서 학교에 갔다.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이들이 몇몇 들어오고 친구들도 들어왔다. 나는 친구들 휴대폰 번호를 저장시켜 두었다. 종소리가 난 뒤 시험이 시작되었다. 오늘 과목은 일본어와 독서였다. 일본어 난이도는 쉬운 편이고 독서 난이도는 중간정도이다. 시험이 끝나고 서로 인사한 뒤에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낙엽이 흩날려서 매우 예쁘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서 길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집으로 와서 옷을 벗고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그리고 접심을 먹고 휴대폰을 사는데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동사무소로 갔다. 동사무소는 영등포 재래시장근처 중마루공원 옆에 위치해있다. 350원을 주고 뗀 다음 전 집이었던 현대프라자 앞에서 아버지를 만나서 주민등록 등본을 건네드렸다. 그 동안 누나와 어머니에게서 자꾸만 문자나 전화가 왔는데 답장하는 게 어려웠다. 파워 존 헬스장에 도착해보니 헬스장은 텅 비었고 처음 보는 직원이 있어서 사물함 문제를 문의 한 다음에 계약서를 받았다. 일단 밖으로 나와서 문래 도서관으로 갈까하다가 집에 들어갔다. 누나 방에서 타임스퀘어홈페이지를 보았다. 과연 홈페이지 부터가 달랐다. 그리고 계약서를 놔둔 뒤 문래도서관으로 갈려고 하는데 누나가 같이 가게 되었다. 바람을 맞으면서 가보니 과연 시설이 깨끗하고 새로워서 괜찮았다. 하지만 협소하고 책이 많이 부족해보여서 아쉬웠다. 그리고 붕어빵 8개에 1000원짜리를 사서 먹었다. 다음에는 양남사거리 근처에 최근에 만들어진 공원에 갔는데 아담하고 좋아보였다. 특히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놀이기구가 마음에 들었다. 쭉 둘러본 뒤 홈플러스로 갔다. 버거킹과 맥도날드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하다가 맥도날드를 선택했다. 누나는 맥도날드에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 햄버거를 먹고 집에 돌아와서 콘푸레이크에 저녁밥을 먹었다. 시계를 보니 글로벌 어학원에 가기 늦어 보였다. 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6시 20분에 가려던 것을 7시 25분으로 늦출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이 글을 쓴다. 타자연습을 하다가 시간이 돼서 어학원에 갔다. 2층 데스크에 왼쪽 여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그런 다음 7시 25분에 문법 청강을 해봤다. 그런대로 괜찮았다. 수업이 끝난 뒤에 다시 상담을 듣고 집에 왔다. 간식으로 두부를 먹고 어머니와 헬스장과 어학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내 팬티와 양말 한 쪽을 빤 다음 컴퓨터를 켜서 이 글을 쓴다. 내일부터 헬스를 다녀야 될 텐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잘 돼겠지...
내일 할 일 : 영등포 ybm어학원 문의하기. 청강신청하기.
파워존 헬스장 계약하기. 열심히 운동하기.
(영등포 평생학습관에 책 3권 갖다주고 빌리기)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1.21(금) (0) | 2020.02.17 |
---|---|
2008.11.20(목) (0) | 2020.02.17 |
2008.11.19(수) (0) | 2020.02.17 |
2008.11.17(월) (0) | 2020.02.17 |
2008.11.16(일) (0) | 2020.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