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12.12(금)

단짝친구 2020. 2. 18. 23:29

일기장

 

20081212일 금요일

 

제목 : 무제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휴대폰이 울려서 일어나 보니 어머니께서 들어오셔서 불을 키셨다.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은 카레와 계란찜이었다. 후식으로는 사과가 나왔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고 옷을 입었다. 그리고 720분에 나갔다. 성남빌딩으로 가서 이번엔 빠뜨리지 않고 문 열고 청소했다. 그리고 어머니께 전화를 하니 어머니께서 내가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벤처빌딩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어머니를 만났다. 일찍 갔더니 원장님께서는 아직 청소를 하고 게셨다. 원장님께 인사하고 유리를 닦고 빗자루와 쓰레바퀴를 들고 수성빌라로 갔다. 현관을 쓸고 벤처로 다시 오니 어머니께서 계셨다. 오늘은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인사하고 영원빌딩으로 갔다. 그곳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내가 알아서 했다. 그리고 경향신문을 보았다. 원장님과 어머니께서 들어오시고 어머니께 열쇠를 반납했다 그리고 내가 보던 신문을 챙겨서 집으로 갔다. 오늘 어학원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공부를 했다. 컴퓨터에 CD를 넣어서 듣기도 했다. 1140분에 학원으로 갔다. 안내직원에게 인사하고 선생님께도 인사를 드렸다. 앉아서 윗옷을 벗고 가방을 풀고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했다. 12시가 되자 저번에 못나갔던 진도를 나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20분 남았을 때 시험을 봤다. 시험은 매우 어려웠다. 공부를 해도 결국 문제를 반 정도 밖에 못 맞았다. 각자 채점을 하고 인사하고 나갔다. 집에 오니 1220분이었다. 손을 씻고 바로 점심을 차려서 먹었다. 어제 가족들이 먹던 마늘 통닭이었다. 그릇에 통닭을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누나에게 1조각 드리고 나머지는 내가 다 먹었다. 후식으로 꿀물을 마셨다. 아버지께서 먼저 드시고 다음에 내가 마셨다. 먹고 이빨을 닦고 옷을 입으니 벌써 115분이다.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갔다. 관리실에 원장님이 계셨다. 원장님이 내가오니까 개그우먼이 대표인 속옷 전문 회사가 있는데 회사가 여기라고 설명해주셨다.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개그우먼이 나오면 싸인 받아두라고 했다. 원장님이 가시고 인터넷을 했다. 인터넷에서 한옥을 검색해보았다. 보면 볼수록 내가 살 집은 한옥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이 내 마음에 쏙 든다. 중간에 어머니 전화가 와서 원장님께 들으니 130분에 왔다고 30분 더 근무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연장근무를 하기로 했다. 근무를 하고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가방을 싸고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갔다. 집에 와서 옷을 벗고 손을 씻고 누나의 부탁이 없었는데도 설거지를 했다. 다 하고 나니 누가가 나를 칭찬해주셨다. 다음에는 저녁밥을 먹었다. 평소에 비해서 굉장히 일찍 먹는다. 아침에 먹던 카레에다가 계란찜 조금 남은 것과 참치통을 따서 맛있게 먹었다. 먹던 중에 어머니께서 문자를 보내셨다. 보니 휴일에 영화를 보러 가자는 내용이었다. 나는 흔쾌히 수락했고 아마 갈 것이다.(까먹지 않는 한.) 그리고 후식으로 꿀물을 타서 마셨다. 누나께서 먼저 드시고 남은 것을 마셨다. 누나께서 비상금으로 10000을 달라고 하셨는데 내가 누나의 속셈을 간파하고 7000원만 빌려주었다. 말이 비상금이지 실제로는 친구들과 술 사먹을 때 밥 먹을 때 쓰는 돈일 것이다. 누나는 돈을 받고 떠났다. 그다음 나는 이빨을 닦고 옷을 입었다. 물통을 챙겨서 헬스장으로 갔다. 트레이너님들께 인사를 하고 열쇠를 받고 옷을 갈아입고 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러닝머신 30분을 했다. 오늘은 이상하게 운동이 평소에 비해서 힘들었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밥을 먹고 1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일까?? 빠르기를 5.8밖에 못했다. 더 할 수 있었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하체운동을 했다. 하체운동 2개를 하고 G.X수업을 했다. 오늘은 사람이 5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도 반만 하고 진도도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복근 운동을 했다. 왠지 속이 좋지 않아서 1개만 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었다. 휴대폰의 문자를 보니까 어머니께서 참사랑마트에서 우유와 계란 한 판을 사오라고 하셨다. 영등포시장역을 거쳐서 마트로 들어갔다. 우유를 고르고 계란을 골랐는데 쿠앤크 아이스크림통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연히 사오라고 하셨고 나는 계산을 했다. 봉투 값 50원까지 들여가면서 샀다. 벤처빌딩을 들려서 대문이 닫혀있나 확인하고 집에 왔다. 어머니는 계란 한 판이 너무 크다고 하셨다. 그리고 쿠앤크는 왜 사왔느냐며 다음부터는 사오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끝마치고 옷을 입고 머리를 말렸다. 그 다음에 책(매직 경제학)1시간 정도 보았다.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11시가 되어서 컴퓨터를 키고 이 글을 쓴다. 방금 누나가 왔는데 7000원을 돌려주셨다. 웬일이지?? 신기하다. 오늘 나는 내 영어 실력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내가 너무 자만하고 영어에 소홀히 했다. 이번 휴일에는 영어공부비중을 늘려야지. 영어 공부와 책 읽기와 헬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없나??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다. 나는 김기혁이다. 한다면 한다.

 

내일 할 일 : 책을 많이 읽자.(할 수 있을 때)

어머니에게서 7000원을 받아낸다.

영어공부도 많이 하자.(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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