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날씨 : 매우 추움.(특히 얼굴이) 바람도 심함. 제목 : 영등포 ybm 어학원 오늘은 6시 전에 눈이 떠졌다.(정말 오래간만이다.) 그리고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옷을 입은 다음 평소보다 늦게 출발했다.(시험가간이라서 늦게 가도 괜찮다.) 시험과목은 한국지리와 체육이었다. 시험시간이 40분인데 빨라서 좋았다. 집으로 오는 길에 성수와 명재와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왔다. 성수에게 닭꼬치를 사줘야 하는데 돈 때문에 못 사줬다.(빨리 100만원을 채워야 하는데...) 집에 온 뒤 신발장에서 바짓단을 다 털고 신발을 신발장에다가 집어넣었다.(내가 했지만 대견스럽다.) 옷을 벗고 내복만 입은채로 이 글을 쓴다. 지금 심정은 굉장히 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