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제목 : 무제 오늘은 6시10분쯤에야 일어났다.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일까? 머리가 매우 아팠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카레였다. 먹고 이빨을 닦았다. 대변을 보고 교복을 입었다. 어머니께서 갖다주신 두통약을 먹고 학교에 갔다. 오늘은 평소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출발했다. 이렇게 늦게 가기는 고등학교 2학기 들어서 처음이다. 교실에 도착하니 친구 1명밖에 없었다. 나는 자는 애를 내버려 두고 ‘식탁 밑의 경제학’을 마저 읽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교실을 구석구석 찍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 선생님이 오셨다. 우리 학교가 오늘부터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O2를 감산하는 학교에 선정되었다. 그래서 환경오염 학교의 교장께서 오셔서 강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