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날씨 : 흐리고 비가 옴. 제목 : 느닷없는 연장근무. 오늘은 6시도 일어났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손을 씻었다.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조기찜과 청국장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오늘 연장근무를 내가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수성빌라에서 이사를 가기 때문이다. 나는 내키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응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내 방에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었다. 성남빌딩에서 근무하려고 가방을 꾸렸다. 어머니께서 사무실 열쇠와 하루 용돈을 주셨다. 나는 어머니께 인사하고 가방과 우산을 챙기고 성남빌딩으로 출근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겉옷과 가방을 벗었다. 청소도구를 꺼내다 보니 유리세정제가 꽉 차있었다. 어머니나 원장님께서 따라놓으신 것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