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양말 2

2008.12.22(월)

일기장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날씨 : 진짜 추움. 제목 : 눈 오는 날.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수면양말이 내 발에 신겨져 있었다. 수면양말은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막상 자보니까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좋았다. 매우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수를 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된장찌개와 계란찜이었다. 후식은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 조각이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옷을 입고 열쇠를 받고 용돈을 받았다. 용돈은 20000원이었다. 19000원 대신에 20000원을 주셔서 기뻤다. 성남빌딩에 가서 문을 열고 불을 키고 청소를 했다. 다 하고 요가시간에 배운 어깨운동을 했다. 그리고 가려는데 뒤쪽 불을 키는 것을 잊어버릴 뻔 했다. 불을 키고 벤처빌딩으로 넘어갔다. 원장님을 만나..

일기장 2020.02.20

2008.12.21(일)

일기장 2008년 12월 21일 날씨 : 많이 추움. 제목 : 기분좋은 날 오늘은 9시에 일어났다. 약속이었던 조조영화는 물 건너 가버렸다. 왜냐하면 어제 밤에 이모가 우리 집에서 주무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휴대폰 알림을 무시하고 늦게 일어났던 까닭도 있다. 일어나보니 누나도 내 옆에 있었다. 이모가 누나 방에서 주무시는 대신에 누나가 내 방에서 잤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생태찌개였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주말이라서 회사 갈 일도 없어서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 양이 평소보다 매우 많았지만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닦았다. 특히 냄비의 얼룩 찌꺼기를 철수세미로 잘 긁어냈다. 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하고 나니 보람찼다.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 이란 책을 읽었..

일기장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