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날씨 : 맑지만 춥다. 제목 : 무제 오늘은 학교 마지막 날이다. 평소대로 6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은 김치찌개와 갈치로 이루어져 있었다. 맛있게 먹고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갔다. 교실엔 언제나 그렀듯이 아무도 없었다. 온풍기를 틀고 자리에 앉아서 책을 꺼내고 읽었다. 그런데 매우 졸렸다. 어젯밤에 30분정도 못 잔 것이 탈일까?? 할 수 없이 의자2개를 놓고 누웠다. 금방 잠이 들어서 10분쯤 자고 있을 때 아이들이 들어왔다. 인사를 하고 다시 책 읽기에 열중했다. 이윽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시고 나처럼 수시에 합격한 아이들을 빼고 정시에 관한 자료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1,2학년 아이들이 돈을 모아서 만들었다는 도..